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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황선홍과 홍명보가 국내 최고액 연봉 수령자로 동시에 등록했다.포항 스틸러스는 13일 황선홍의 연봉을 지난해 1억1천만원 보다 27.3%% 인상하고 홍명보의 연봉을 역시 지난해 1억2천만원에서 16.7%% 올린 1억4천만원으로 정해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이 액수는 종전 최고였던 천안 일화 신태용의 1억3천6백만원 보다 4백만원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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