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협의 여부 알아보고 있다"
최병국 대검 중수부장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김현철씨 비리의혹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다음은 최중수부장과의 일문일답.
-검찰총장이 현철씨 수사를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 무엇에 대해서 수사를 지시했다는 이야기인가.
-언론에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언론은 국민의 정서를 반영하기 때문에 신문에 난 것을 확인하는 것은 우리(검찰)의 상시업무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보도되는 것에 범죄 혐의가 있는지, 수사의 단서가 될 수 있는 지 알아보고 있다.
-의혹을 알아본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범죄 혐의가 있을 만한 의혹에 대해서 알아보지만 지금까지 딱 떨어진 것은 없다. 광범위한 인사개입설에 대해 조사하는 것이 쉽겠느냐.
-의사 박경식씨는 조사 안하나.
▲사인(私人)들끼리 다툼인데 어떻게 우리가 조사하느냐.
-검찰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많은데.
▲한보사건 국정조사가 있으니까 거기에서 단서나 증거가 나타나면 수사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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