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비벌이다 동료치사

입력 1997-03-13 15:11:00

[구미] 구미경찰서는 13일 평소 노동일을 함께하던 동료를 넘어뜨려 숨지게한 여환철씨(61·무직·구미시 송정동)를 폭행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여씨는 지난9일 오후6시20분쯤 구미시 원평동 ㅈ식당앞 길에서 함께 노동일을 해온 후배 문모씨(53·노동·구미시 원평3동)와 시비를 벌이다가 문씨를 콘크리트바닥에 넘어뜨려 숨지게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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