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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3일 오후2시 남구 이천동 대봉교 남쪽 무너미터에서 지역주민 등 6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천동안(東岸)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상동교에서 무태교까지 연장 9천4백50m, 폭30m의 왕복5차로로 건설되는 동안도로는 사업비 4백72억원을 투입, 98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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