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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방에서 부자간에 술을 마시고 있던 승진은 민우에게 미국에는 언제 돌아갈거냐고 묻는다. 그질문에 민우는 다시는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하며 자신을 부모의 분신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태수는 술에 잔뜩 취해 들어와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회사를 그만 둔 사실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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