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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제9구단 LG 세이커스가 11일 오전 인터콘티넨탈 그랜드셀라돈 볼룸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충희 감독을 사령탑으로 출범하게 될 LG는 창원을 연고지로 내년 정규리그에 합류하게 되며이미 연고대학 지명을 통해 파워 포워드 양희승과 박재현, 박훈근, 박규현(이상 고려대)을 포함,선수 14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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