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다비드 레비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11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국제사회를 통해이스라엘의 정책을 바꾸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대응해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과정을 동결할것이라고 위협했다.
레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와 팔레스타인간의 평화 협정은 쌍방간의 분쟁을 국제기구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해결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고 지적하고 팔레스타인측이 유엔안보리와 유엔 총회에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협정을 위반했으며 이는 평화과정의 동결을 초래할 수도있다고 경고했다.
유엔은 팔레스타인과 아랍국의 요구에 따라 12일 비상 총회를 개최해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내유태인 정착촌 건설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레비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군 철수 범위를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오는 15일 외국 정부 대표들을 가자시티로 불러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하는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발표한 직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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