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내 각읍면지역에서 5일마다 서고 있는 재래시장을 통·폐합해 단일 상설시장으로현대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현재 성주군 지역에는 성주읍과 용암·가천·초전·벽진면 등 5개 읍면지역 소재지를 중심으로재래시장이 형성돼 곡물·어물·잡화·의류 점포등 품목을 취급하면서 5일마다 시장이 열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인구감소 추세와 교통발달로 대부분지역 재래시장의 매기가 감소해 대구등 대도시 시장으로 상권이 흡수되는 등 시장기능이 날로 쇠퇴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성주읍 시장의 경우 지난70년대말 각종 점포수가 2백~2백50여개소에 이르던 것이 최근들어 1백20개소로 감소했고 이마저도 28개소가 상인이 없어 점포가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민들은 5개 읍면지역 재래시장을 통합해 현재의 성주읍 시장지역에 대형주차장과 6층규모, 70여개소의 상가를 갖춘 현대화된 상설시장 건립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따라 성주군은 총사업비가 6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30억원에 달하는 중소유통업구조개선 자금 융자, 입주자 분양금등을 감안하면 타당성 있는 것으로 보고 검토에 나서고 있다.성주군 관계자는 "상설시장 건립이 시급하나 이럴 경우 시장부지내 기존 노후 점포주들과의 협의, 노점상 처리 등 문제점들이 노출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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