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구본부는 지난 한해동안 '달리는 통신교실'을 견학한 어린이들이 보내온 편지 69편을모아 "컴퓨터 안에 물감이 들어 있습니까?"란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첨단정보통신 시설을 처음 접한 시골 어린이들의 꾸밈없는 생각과 느낌들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어 뭉클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달리는 통신교실은 대형버스의 내부를 개조해 통신의 역사, 통신퀴즈, 미래의 자화상, 영상전화서비스, 종합정보통신망 등 16개 코너의 전시물을 설치한 정보통신 학습장이다.
대구본부는 평소 정보통신을 접할 기회가 적은 벽지, 오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94년12월부터 달리는 통신교실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경북도내 81개초등학교와 도민체전, 청소년야영장 등 21군데를 찾아 총 2만7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정보통신의현장을 체험하게 했다.
대구본부는 이번에 5백권을 발간, 달리는 통신교육을 운영한 학교와 올해 찾아갈 학교에 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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