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선정 전문건설 최우수 지역업체 2개분야 차지

입력 1997-03-12 00:00:00

대한주택공사의 96우수전문업체 평가선정 결과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7개공종중 2개공종에서 최우수업체에 선정돼 주택건설업에 이어 전문건설업계에서도 지역 업체들의 우수성이 입증됐다.주공이 11일 형틀, 조적, 미장, 내장, 도배, 도장, 설비등 7개 공종별로 최우수 및 우수건설업체 14개사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의 (주)범주(도배), 태창건설(미장)등 2개업체가 최우수업체로,칠성건업(형틀)이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주공은 지난해 주공아파트 공사에 참여한 전국5백여개 전문건설업체들의 시공상태를 3단계의 엄격한 과정을 거쳐 종합 평가해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업체로 선정될 경우 주공 자회사인 한양에 협력업체로 등록할 수 있으며 주공이 발주한 건설공사 시공업체에 명단을 제공, 하도급계약을 유도하게하는등의 혜택을 주며 업체대표에게는 해외여행기회도 준다.

특히 이번에 도배분야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범주(대표 양재연)는 지난해 도배분야가 대상공종에포함된 이래 최초로 최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이 업체는 업계 최초로 이음새가 안나타나는 특수초배지를 개발, 경기 고양능곡주공아파트에 시공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화성산업은 경기 고양능곡주공아파트 협력업체인 지역의 범주, 태창건설 및 도두개발(서울)등 3개업체가 최우수전문업체로 선정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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