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6시 40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동 493의1 정예곤씨(45) 집안방에 조종구씨(37)가 가스밸브를 틀고 불을 질러 조씨와 정씨의 부인(41)과 딸(12)등 3명이 불에 타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정씨집에 세들어 살고있는 조씨는 사업자금을 빌려간 정씨가 제때 갚지않자 이날아침 유리창을 깬후 가스통을 들고 안방으로 들어가 밸브를 틀어놓고 출타중인 남편을 찾아내라고 협박하는 사이 부인이 경찰에 신고하자 불을 질렀다는 것.
한편 이날 아침 갑작스런 가스폭발로 놀란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등 큰 소동을 빚었다.〈崔潤彩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