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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11일 육군 모부대 소속 현역병 김병인씨(21·대구시 북구 노원3가)를 강도혐의로 붙잡아 50사단 헌병대에 넘겼다.
김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정기휴가를 나와 있던 중 용돈이 궁하자 10일 오전 6시50분쯤 김모씨(26·대구시 북구 산격3동) 집에 2층 유리창을 뜯고 침입, 잠에서 깬 주인 김씨를 주방 가위로 찌른뒤 돈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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