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 미PGA선수권자인 스티브 엘킹턴(35)이 메이저대회급인 97 도랄라이더오픈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엘킹턴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도랄리조트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1백80만달러) 최종일경기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백75타를 마크, 공동 2위 2명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상금 32만4천달러(한화 약 2억5천만원).
13일전에 첫 아이를 얻었던 엘킹턴은 올시즌들어 지난 한해의 상금액 보다 불과10만달러가량 적은 35만4천4백달러를 획득, 랭킹 10위권에 진입했다.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와 래리 넬슨 등 전 미PGA선수권들은 나란히 2백77타로 공동 2위가 됐고전날 선두 데이비드 듀발은 2오버파로 무너지며 2백78타에 그쳐 무관 징크스를 벗지 못했다.2라운드에서 공동선두였던 그렉 노먼은 3,4라운드에서 거푸 2오버파로 부진해 6언더파 2백82타에머물러 공동 9위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