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10일 미연방수사국(FBI)이 지난해 중국정부의 조직적인 헌금로비 의혹을 적발하고도 자신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면서 그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클린턴 대통령은 FBI가 지난해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에게 중국정부의 로비의혹을 브리핑한 사실을 몰랐다면서 이는 대통령인 자신이 당연히 알아야 했을 사항 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미 ABC 방송은 지난해 의회선거를 앞두고 FBI로부터 중국정부의 헌금로비의혹에 관한 경고를 받은 의원은 약 3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또 워싱턴 포스트지가 당초 중국정부의 로비대상으로 보도한 6명의 의원중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에 이어 같은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바바라 복서 상원의원도 이날 FBI로부터 비밀브리핑을받았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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