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자 오모씨가 가끔 방송 매체를 통해 자기주장을 펴는 것을 본다. 그가 이혼녀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에게 과연 방송매체를 통해 인생을 논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싶다. 인생에 실패를 경험한 사람일수록 자숙해야 하고 자신의 처지를 대중앞에 내 놓는 것을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물론 모든 이혼자가 다 엎드려 지내라는 말은 아니다. 이혼경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인생문제에대해서만은 자중해야 할 처지에 있다는 뜻이다.
오모씨는 가족문제에 관한 책도 써서 발표하고 방송프로에서 때로는 이혼의 정당성을 강조하는듯한 발언도 서슴없이 하고 있다.
방송사에서도 출연인사 선정에 좀더 신중을 기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동고(경북 구미시 장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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