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지역주택건설업체들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호조를 보이는가 하면 미분양 아파트가 올들어 급격히 줄어드는등 부동산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인상된 표준건축비 적용전에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탓도 있지만 수도권의 부동산가격 상승영향으로 지역에서도 오르기 전에 사두자는 구매심리가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보성이 지난달 11일-18일까지 분양한 대구두류보성타운 1백22세대는 각 평형별 1.5대1에서 2.8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완전 분양됐고 6일 분양한 만촌보성타운 6백51세대도 25평형 일부세대를 제외하면 31평형 42평형 48평형이 모두 팔렸다.
청구가 올해 첫 사업으로 지난달28일 분양을 끝낸 경남 사천청구타운 2백78세대도 3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시작 사흘만에 청약을 끝냈다.
서한은 1백20여세대의 미분양 아파트중 지난1-2월 2개월간 90세대의 미분양아파트를 판매했다.화성산업은 지난2월 한달동안 90여세대의 미분양 아파트를 판매하는등 연말부터 현재까지 2백여세대의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했다.
올들어 청구 우방 보성등 지역 대형업체들의 미분양아파트 매각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대구지역 미분양아파트는 5천8백53세대로 전월보다 1천6백81세대(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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