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여권 위조단으로 보이는 일당이 해외 취업을 미끼로 20여명으로부터 여권과 주민등록등본을넘겨 받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모씨(35.수성구 범어동)등 피해자들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지난달 20일부터 거리신문등 광고지에'캐나다 농장 취업자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수차례 낸뒤 피해자들을 모집했다는 것.사기범들은 또 여권과 주민등록등본이 취업에 필요하다며 조건을 내건뒤 7일 오후 2시쯤 수성구그랜드 호텔 커피숍으로 피해자들을 불러모아 여권과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그대로 달아났다.현재 피해자는 여자 3명과 남자 13명등이며 추가 피해자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범인은 40대 초반의 미남형 남자로 서울 말투를 쓰며 수성구 범어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피해자들을 모집했다.
피해자 이모씨(32.여.서구 비산동)는 "범인이 광고를 통해 남자는 25세이상 여자는 30세 이상으로 면허증 소지자만을 대상으로 삼았으며 광고에 무선호출번호를 기재했으며 비행기 소리가 나는공항에서 주로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이 해외 전문 여권위조단과 연계된 일당중의 하나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범인의 신원을 쫓고 있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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