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경남도내 식수전용 암반관정 상당수가 시설기준 미달 상태에서 관리돼 지하수의 수질오염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1월 실시한 도내의 암반관정 3천3백57개소와 폐공 4백66개공등 총3천8백23개소중 현재 사용중인 2백76개공을 표본조사한 결과 54개공이 시설기준에 부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부적한 암반은 대부분 상부보호공 시설이 지표높이와의 간격미흡 등 기준에 크게 미달, 지표수가 흘러 넘쳐 유입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
도는 이번 식수전용관정 표본조사를 통해 비과학적 수맥조사에 따른 수량부족으로 폐공발생이 많은 점과 갈수기 집중적인 개발로 인력장비 부족등의 문제점을 밝혀내고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이와함께 향후 식수전용 암반관정 개발사업은 전문기관의 수맥·지질조사를 선행한뒤 시공토록하고 상부보호공 및 잠금장치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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