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턴 방식 도입 및 좌회전 금지를 통한 간선도로 기능 보강 정책을 추진 중인 대구시는 3차 순환선의 두류네거리~만평네거리 사이 외에 만평네거리~복현오거리 구간도 올 하반기쯤 같은 방식을적용키로 하고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은 특히 차량 속도 높이기를 위해 만평네거리및 유통단지 입구 등에 고가도로 건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차로 작년부터 추진 중인 두류네거리~만평네거리 구간은 이달 중 설계를 끝내고 4월 관련 공사에 착수, 6월까지는 완성할 계획이다. 설계비 포함 총 15억여원이 들어갈 이 공사는 좌회전 금지를 위한 교통표지 신규 설치 및 P턴용 이면도로 정비 등에 집중, 교통 측면 연구에 시간이 많이걸릴 뿐 실제공사는 빨리 마칠 수 있다고 관계자가 말했다.
만평네거리~복현오거리 구간 기능 보강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비는 오는 6월쯤 추경 예산안 편성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그러나 "일단은 좌회전 금지 등이 정책의 중심이 될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주요 지점에고가도로 및 지하차도를 만들어야 목적이 제대로 달성될 수 있다"고 말해, 만평네거리와 유통단지 입구 고가도 건설도 잇따라 추진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들 고가도로 건설은 이미 기본계획에포함돼 있으며, 유통단지 진입로 연결구간 고가도로는 길이 5백m, 너비 6차로, 건설비 1백20억원으로 예상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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