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 시도대항볼링

입력 1997-03-07 00:00:00

대구청구볼링단 김정은·김현혜·신성숙이 제1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볼링대회 여자부 3인조전에서 경남 배희진·김선하·김영심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아깝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청구볼링단 김정은·김현혜·신성숙은 6일 대구현대볼링장에서 속개된 이번대회 여자부 3인조 후반블록 경기결과, 18게임 합계 3천5백52점(평균 197.3점)을 기록해 경남 배희진·김선하·김영심(합계 3천7백3점, 평균 205.72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합계 3천5백13점, 평균 195.1점을 올린 충북도청 강희분·안재현·이은옥에게 돌아갔다.남자부 3인조 패권은 경기광명시청 이민철·남정수·김준식(합계 3천6백4점, 평균 200.22점)이 차지했고, 인천대우자동차 홍기철·조남현·변경언(합계 3천5백42점)과 경북 김영표·원동호·정지영(합계 3천4백96점)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대구북구청의 동상곤·김홍·김성수는 합계 3천3백99점, 평균 188.83점으로 11위에 그쳤다.한편 남·여 5인조 경기에서는 청구볼링단(여)과 대구북구청(남)이 각각 10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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