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6일 한-일 노선을 운항하는 화물선을 타고 일본 밀항을 시도하던 스리랑카인산업연수생 와산타씨(27)와 파키스탄인 무니라안드씨(34)등 13명을 붙잡아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송치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13명은 대구·인천·수도권일대 등지에서 산업연수생으로 일하다 일본으로밀항할 것을 결심,지난달 27일 경남 마산에서 일본 오사카항으로 출항한 화물선 해성호(9백96t·선장 김성곤) 선원 장홍기씨(42·대구시 북구 고성동 2가)에게 1인당 1백50만원씩을 건네고 이배에 몰래 타 일본 오사카항을 통해 잠입하려 했다는것.
해경은 또 당초 해성호에 탑승한 밀항자는 모두 16명이었으나 이들중 1명은 오사카항에서,2명은고베항에서 각각 탈출,일본에 잠입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일본측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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