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자 '독자의 소리'난에서 김성준씨가 두가지 신문에 같은 내용을 제보한 독자를 비판했다. 나는 이와 다른 생각이다.
지금 나는 집에서 중앙지와 매일신문을 각각 1부씩 받아보고 있다. 방학기간이라 꽤 꼼꼼히 보는편이다. 가끔씩 두 신문의 독자란에 똑같은 투고가 실려 당황스럽고 불쾌했었지만, 지금은 이해하는 편이다.
대부분 가정에서는 한가지의 신문만을 본다. 만약 독자가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투고를 한다면한 신문사에만 투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 신문을 보지않는 사람은 투고내용을 읽지못할 것이고, 신문사에 투고를 했는데 기사회되지 못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김성준씨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을 여러사람에게 알리고 관철시키기 위해 여러 미디어에 투고하는 것이 왜 언론사에 대한 에티켓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의문이다.
잘못되거나 불편한 사항을 느꼈다면 여러기관이나 단체, 언론에 알려서 고쳐질 수 있도록 하는것이 국민의 의무이고 도리다. 이런 국민이 늘어나야 국가경쟁력도 강해지는 것이다.권태하(대구시 달성군 다사면)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