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이유식 '아기사랑'이라는 텔레비전 광고를 보고 4살짜리 어린이를 키우고있는 엄마로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광고를 보면 6개월이 될까말까하는 유아가 눈을 뜬채 옷을 입지않고 수영장 물속에서 수영을하는 모습이 신기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과장된 광고라고 생각된다.
미국의 '아기수영스쿨'에서 촬영 했다고 하니 분명히 그곳에는 안전장치가 되어 있거나, 그 옆에보호자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데 마치 아기 혼자서 수영장을 유유히 헤엄쳐 다니는 것으로 보여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착각을 하고 흉내내기 위해 보호자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목욕탕 등 물속에 동생을 밀어넣고 수영을 해보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면 아찔해진다.
'어린이들이 보호자없이 흉내 내면 위험하다'는 내용의 경고문 이라도, 광고 여백에 같이 실어야하지 않을까?
신중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희자(대구시 동구 효목2동)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