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자신의 장남 우다이(33)의 목숨을 노린 암살미수사건이 있은 후 차남 쿠사이(31)를 이라크의 강력한 제2인자로 만들었다고 이라크 반체제 인사들이 4일 전했다.
반체제 인사들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전화를 통해 이라크내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쿠사이가 현재 이라크 군, 보안군 및 수 개 정부기관의 일일업무를 관장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고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인사는 사담 대통령이 특히 쿠사이를 강력한 제2인자로 굳히기 위한 중요 조치로 그를 군 및 보안군에 대한 전반적인 통제권을 행사하는 이라크군 부사령관으로 승진시켰다고 말했다. 현재 이라크군 사령관은 사담 대통령이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