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께 경남 진주시 미천면 향양리 동향마을저수지 옆 길에 정차돼 있던 진주경찰서 수사과 소속 배또영경장(38)의 경남2스3072호 프라이드 승용차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함께타고 있던 배경장의 아내 이현숙씨(33)가 불에 타 숨지고 배경장은 중화상을 입어 경상대부속병원에서 치료받고있다.
사고를 목격한 주민 석모씨(53)는 "저수지 옆 길에 승용차가 멈춰선후 4분정도 지난뒤 갑자기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달려가 보니 40대남자가 아내를 살려달라고 외치며 이 승용차에서 뛰어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이 정차한후 메케한 냄새가 나 차량내부를 살펴보기 위해 라이터에 불을 켜는 순간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배경장의 말과 이 승용차가 일주일전에 차량화재로 수리를 했다는 점으로 미뤄 엔진이상으로 인한 화재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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