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98학년도부터 계명대 내에 폴란드 쇼팽음악대 및 러시아 페떼르부르그 국립음악대분교를 설치,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키로 하는 등 교육개방이 본격화되고 있다.계명대는 정부의 외국대학의 국내분교 설립 법령 이 마련되는대로 대명동 또는 성서 캠퍼스내에쇼팽음악대 와 페떼르부르그 국립음악대 분교를 설립키로 했다.
양 대학에서는 98학년도부터 대학별로 6~7개 학과에 5~6명씩 35~40여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과는 외국대학 명칭으로 개설되고 외국대학 전임교수가 수업을 전담하거나 계명대교수와 협동수업을 하면서 수업시간의 절반이상을 담당하게 된다.
또 재학기간의 3분의2는 계명대 분교에서, 3분의1은 해당 외국대학에서 교육을 실시한 후 외국대학 명의의 학위를 주기로 했다.
계명대는 해당 분야의 우수학생 양성을 위해 양대학 분교 입학생 선발방법을 계명대 음대 신입생과 달리하고 모집인원도 계명대 전체 모집정원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을 마련, 교육부의 승인을 받기로 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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