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이케다 유키히코(池田行彦)일본 외상이 오는 29, 30일 이틀동안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이케다 외상은 중국에 체류하는 동안 강택민(江澤民)국가주석, 이붕(李鵬)총리, 전기침(錢其琛)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9월 양국간 국교정상화 25주년을 맞아 양국 수뇌의 상호방문에 의한 관계강화책을 협의한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또한 중국의 핵실험에 항의하는 표시로 중단됐던 원조도 재개할 방침임을 아울러 발표할 것으로예상된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강택민 국가주석의 방일이 어려워졌다며 그 이유로 △등소평사후 국내체제 굳히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고 △7월에는 홍콩반환이 있으며 △이어서 중국 공산당대회가 예정돼 있고 △이미 미국 방문을 약속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로 시간적 여유가 없어 연내에는 실현이 어렵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중국을 방문했던 오우치 전후생상이 3일 하시모토 총리에게 방중내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밝혀졌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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