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15분께 경남 울산시 남구 야음동 울산남부초등학교(교장 강성만) 본관과 별관 건물3층과 2층사이 계단에서 이 학교 학생 수십명이 넘어지면서 1명이 압사하고 10명이 크게 다쳤다.이 학교 교사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운동장에서 신학기 첫 조례 및 교장 취임식을 하기 위해 학생들을 집합시키자 본관과 별관 3층에서 학생들이 한꺼번에 내려오다가 3층과 2층 계단 사이에서 수십명의 남녀 학생들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본관에서는 3학년 김영롱양(10)이 깔려 숨지고 임지애양(9.2년)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별관에서는 변세희양(9)등 2명이 부상, 인근 울산병원과 백천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있으나 임양 등 3명은 생명이 위독하다.
학교측은 2학년과 3학년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바뀌는 새 교실을 보기 위해 본관과 별관 3층으로 몰려 갔다가 한꺼번에 계단을 내려오다 한명이 넘어지면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상자 명단
△사망=김영롱(여.10)
△중상=임지애(여.9), 정문식(10), 홍현석(10)
△부상=최민정(여.10), 김치훈(9), 오승석(10), 강기원(9), 김진호(10)(이상 울산병원)△부상=변민지(여.9), 변세희(여.9)(백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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