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학교다니기 싫다" 유서, 남학생 옥상서 떨어져

입력 1997-03-04 00:00:00

[포항] 4일 새벽 3시 40분쯤 포항시 북구 용흥동 한라타워맨션 301동과 302동 사이에 17세 가량남학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져 있는것을 새벽 등산나온 김해동씨(4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남학생이 '현실이 힘들고 두려우며 학교에 다니기 싫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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