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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3일 오후2시 김천시 부곡동 교동교밑 천막속에서 잠자던 박희운씨(52·대구시 북구 신기동724의12 주공아파트)가 숨져있는 것을 최모씨(5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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