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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0시30분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877의 4 단독주택 1층에 세들어사는 주지수씨(30)의 부엌에서 LP가스 폭발로 불이 나 주씨와 부인 석태영씨(26)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가스 폭발 충격으로 1층 문, 창문 등이 크게 부서졌으며 경찰은 가스 레인지에 연결된 호스가 절반 정도 잘려진 점 등으로 미뤄 누군가에 의해 가스관이 파손돼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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