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혜(제일모직)가 제44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영국 맨체스터, 4.24~5.4) 파견 2차대표선발전에서6전전승을 거두며 최종선발전 진출을 확정했다.
96애틀랜타올림픽 여자복식 동메달리스트인 유지혜는 27일 경기상고체육관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여자 A조리그에서 6전전승을 거둬 남은 2경기의 결과에 상관없이 각조 상위 4명이 겨루는 최종선발전에 진출했다.
유지혜는 특유의 백푸싱을 앞세워 팀선배 김분식을 2대0으로 간단히 꺾은 뒤 이어 팀후배 정윤예와 권소정(외환은행), 김복래(한국마사회)를 역시 2대0으로 제압했다.
남자부 B조에서는 양희석(동아증권)이 팀선배 유남규를 2대1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유남규와 함께 4승1패로 조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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