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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金滿堤) 포철 회장이 오는 3월 14일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연임될 것이 확실시 된다.포철은 27일 "김영삼 대통령이 이날 오전 김 회장과 단독면담한 자리에서 지난3년간 거둔 포철의경영혁신 효과와 경영실적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김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으로부터 포철을 조강 연산 2천8백만t 체제의 세계 제1의 철강회사로 발전시켜 달라는 당부와 함께 연임에 대한 언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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