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

입력 1997-02-28 14:42:00

李廷武총무 이름값(?)

○…'廷武'와 '政務'의 같은 발음이 빚어낸 오해.

이정무(李廷武)자민련원내총무는 27일 자신의 이름이 이원종(李源宗)청와대정무수석의 약식표현인이정무(李政務)와 똑같아 마치 김현철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고 하소연.이총무는 "최근 언론등에 김현철씨인맥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이원종정무수석을 이정무로 줄여 표기하는 곳이 많아 지구당등에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억울하다는 표정.

경북 당정단합 눈길

○…27일 서울 한 식당에서 신한국당 김찬우경북도지부장 주재로 김윤환의원등 경북지역 의원들과 이의근경북지사 및 전동호경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도지부운영위원장, 박달출도지부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겸한 경북지역 당정 단합대회가 개최돼 눈길.김도지부장은 이와 관련,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에 "도지부 사무처장이 바뀐데다 운영위원장 등도 교체되고 도의회 의장단도 새로 선출된만큼 단합을 위한 상견례가 목적"이라고 일축했는데 이지사는 특히 내년도 예산확보에 신경써 줄것을 부탁.

한편 당정개편및 대선 국면과 관련해 관심을 모은 김윤환고문은 "이번 대선에서 TK가 다시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요지의 인사말외 어떤 정치적 색채의 발언도 삼가는 등 은인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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