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아파트 재개 될듯

입력 1997-02-28 00:00:00

대구시의회의 사업승인 보류 요구로 1년여 미뤄져온 성서과학단지내 삼성아파트 사업이 재개될전망이다.

대구시의회 삼성상용차 공장건립추진 실태조사위원회(위원장 이관식)는 27일 오후 성서 대구과학산업단지내 삼성상용차공장을 방문, 김무사장으로부터 공장건립현황과 향후계획등을 보고받고 현장을 시찰한뒤 삼성상용차공장 건설이 진척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대구시의 삼성아파트 사업승인에 협조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따라 삼성차 조사위는 3월중 삼성아파트 건립에 지역업체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을 포함한 조사보고서를 채택, 본회의 의결을 거쳐 대구시에 삼성아파트 사업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삼성차공장 조사위원들은 이에앞서 이날오전 문영수 대구시경제국장을 비롯한 대구시관계자들로부터 삼성상용차 공장건설현황과 대구시북구침산동 업무단지 개발추진상황, 삼성아파트 건설승인상황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보고에서 최백영의원은 "현재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업유치를 위해 특혜까지 주고있다"며"혜택을 주더라도 사업을 앞당기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삼성아파트는 과학단지내에 총 3천7백8세대의 아파트를 계획했으나 지난해5월 상용차공장 건설중단에 따라 시의회 삼성차조사위가 상용차공장 건설재개시까지 사업승인을 보류해달라고 대구시에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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