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孔薰義특파원] 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社(MT)는 25일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R)에한국과 대만산 S-램이 미국에 덤핑수출되고 있다고 제소했다.
한국에서 S-램을 생산, 미국에 수출하는 회사는 삼성전자, 현대전자, LG세미콘이다.S-램은 전원이 꺼지면 기억능력을 상실하는 D-램과 달리 전원이 꺼져도 기억능력을 계속 갖는반도체로서 컴퓨터 등에 많이 사용된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는 현재 대종이 D-램이지만 S-램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부가가치가 D-램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제소대상에 들어간 대만업체는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얼라이언스 세미콘덕터, 인티그레이티드 시리콘 솔루션,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타이완 세미콘덕터 등 5개 대기업과 모스-바이텔릭 등 12개 중소기업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 제소장에서 덤핑마진이 삼성전자는 76%%, 대만의 윈본드 일렉트로닉스는 2백56%%, 얼라이언스 세미콘덕터는 99%%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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