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기 일본군정신대와 관련한 일체의 자료들을 한곳에 모아 지난 역사의 아픔을 생생하게 고발할 '정신대 전시관'이 사상 처음으로 건립된다.
국내 유일의 정신대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이사장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은 3.1절을맞아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원당리 65번지 나눔의 집에서 1백여평규모의지상 2층짜리 정신대 전시관 기공식을 갖는다.
올해안에 준공될 이 전시관에는 특히 생존 정신대 할머니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실물크기의 일본군위안소를 설치해 일제의 만행을 직접 눈으로 목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발사진, 영상기록,정신대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위안부그림 및 육성녹음, 유품 등을 포함,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일지등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각종 역사자료를 전시할 전시실을 비롯해 일본군 위안부 관련 영화와비디오 등 영상물을 상영하는 영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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