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들이 3월 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한다.
10일부터 새단장하는 KBS대구총국은 그동안 '등한시'해온 오전 시간대를 강화, 'TV정보센터'(오전10시20분~11시)를 신설한다. 건강, 민원, 재테크, 문화, 소비자고발등을 요일마다 특화시킨 교양프로그램으로 KBS대구총국으로서는 처음으로 일주일 단위 띠편성을 시도했다. 시청자들의 궁금한 정보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실연해 재미와 정보를 함께 꾀한다. 그동안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되던 '문화만들기'는 정보 기능을 강화, 목요일 같은 시간대로 옮겨 방송한다.TBC는 3일부터 11개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8개의 방송시간을 변동, 7개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대폭 개편으로 방향을 잡았다. 그중 TBC가 가장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 '뉴스쇼 TBC 투데이'(밤 11시). 민방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기획력에 의해 시도되는 '뉴스쇼 TBC투데이'는 대구에선 처음 선보이는 뉴스쇼형식의 보도프로그램. 기자 5명 PD 7명이 투입돼 심층 테마뉴스로 꾸며진다. 가요 국악 클래식등 다양한 음악과 각종 음악행사 정보를 안내하는 '밤의 선율속으로'(밤11시40분~12시)과 로드무비 형식으로 제작되는 기행 프로그램 '출발! 마이카여행'(금요일 7시30분), 세계명작동화를 재구성한 'TBC 판도라 스페셜'(일요일 오전9시40분)등이 신설된다. 종전 밤9시25분 방송되던 'TBC월드뉴스'가 저녁8시로 옮기는 것을 비롯해 '최할리의 뮤직월드'와 'TBC쇼! 뮤직탱크'등이 시간 이동하고 '라이브 카페''생방송 TV포럼 80분'등은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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