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년대말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실험성으로 국내 현대미술계의 지평을 넓혀온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한국의 현대미술 2세대-변화와 순환'전이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시공갤러리(426-6007)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 초대되는 작가는 대구출신인 이강소씨를 비롯, 서양화가 서승원, 이승조, 최명영씨와조각가 심문섭, 박석원씨등 6명.
지난 50년대 후반을 국내 현대미술 도입기로 보는 견해에 비추어볼때 이들은 추상표현주의로 대변되던 초기의 경향에 대해 나름의 조형적 방법론으로 변화를 모색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출품작은 회화와 조각 작품 20여점.
시공갤러리 대표 이태씨는 "호암미술관 큐레이터 김용대씨를 커미셔너로 초빙, 출품작가를 선정했다"며 "40여년에 이른 국내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번쯤 되짚어본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기획 취지"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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