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 특혜대출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최병국검사장)는 22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차남 현철씨(38)를 상대로 이틀째 한보개입 의혹 등을 조사한후 이날 오후 4시47분께 귀가조치했다.
현철씨는 이날 수사관들의 안내로 대검청사 로비를 나서면서 침통한 목소리로"본의 아니게 국민여러분과 저희 아버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며 잠시 울먹였다.
검찰은 현철씨에게 당진제철소 방문여부 등 고소내용 뿐만 아니라 한보특혜대출개입 의혹 등 항간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광범위하게 조사했으나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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