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는 영화사에 길이남을 대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벤허'〈사진〉를 오는 3월1일과2일 방영한다.
'방송 70년, KBS 50년 특별기획-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영화'의 일환으로 방영되는 이영화들은 제작 당시 각각 아카데미상 10개 부문과 11개 부문을 휩쓴 화제작들.KBS가 일찍 접수된 엽서 및 PC통신 7백70통을 집계한 결과 국내 시청자들로부터'다시 보고 싶은 영화' 1위와 4위로 뽑혔다.
1TV를 통해 1일과 2일 밤 11시25분에 각각 전·후편이 방영되는 '바람과 함께…'는 마가렛 미첼여사의 베스트셀러를 1939년 영화로 만든 작품. 빅터 플레밍이 감독하고 클라크 케이블과 비비안리가 주연했다.
또 2TV에서 1일 낮 12시40분부터 5시까지 1, 2, 3부가 한꺼번에 방영될 '벤허'는 윌리엄 와일러가 만든 대작. 전세계 어느 나라에선가 항상 상영되고 있을 정도로 영화사의 고전으로 평가받고있다.
찰톤 헤스톤과 잭 호킨스 샘 제프가 주연했으며 4륜 마차경주로 구성되는 하이라이트 부문이 유명하다.
한편 KBS의 가집계 결과 '시청자들이 뽑은 영화'에는 '로마의 휴일'(2위), '로미오와 줄리엣'(3위), '사운드 오브 뮤직'(5위), '티파니에서 아침을'(6위), '닥터지바고'(7위), '스타워즈Ⅰ'(8위), '시네마 천국'(9위), '왕과 나'(10위) 등이 올라있다.
KBS는 22일까지 접수를 받은 뒤 상위 50위권의 영화 가운데 구입이 가능한 모든 작품을 방영할계획으로 모두 더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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