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경영수익사업으로 일선 자치단체의 관심을 모았던 안동시 공설공원묘지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가 최근 완료돼 시가 시행 계획수립에 나섰다.
시가 지난해 11월 한국지역개발연구재단에 발주한 타당성 조사는 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1백10억원으로 와룡면 태리 일대 16만평에 공원묘원과 납골당등 장례시설을 설치한다는 1차 기본계획안을 대상으로 한 것.
조사 결과에 의하면 공익성과 입지여건, 현 장묘제도 문제등으로 볼때 사업시행 타당성이 높게평가됐다.
대구.경북권 공원묘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예약 분양을 활성화 할 경우 시장성도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투자비가 과도한데 비해 수입과 자금회수율이 낮고 연차별 수지도 저조할것으로 보이는등 경제성은 낮게 평가했다.
다만 연간 2천기 이상의 묘지를 분양하거나 사업시행 첫해 5천기 분양, 공원묘지 전체규모를 계획보다 60%% 정도를 축소할때는 경제성을 기대할수 있다는 것.
이에따라 안동시는 1차 기본계획을 수정해 부지면적과 사업비를 당초보다 절반이하로 줄인다는방침을 정하고 향후 사업은 묘지 수요 파악후 단계별로 시행키로 했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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