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않고 폐기물야적 김천덕곡동 주민반발

입력 1997-02-20 14:26:00

김천시 덕곡동주민들은 폐기물 처리 환경업체가 사업신고도 없이 건축폐기물을 야적하고 있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덕곡동주민들에 따르면 (주)경북환경이 마을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덕곡동652 지방도변 부지1천3백평에 오는8월6일 완공예정으로 폐건축자재 등 일반폐기물 처리 공장을 신축중에 있다는 것이다.

경북환경측은 시설장비를 완전히 갖추지 않고 당국에 사업신고도 하지않은 상태에서 지난4일 15t덤프트럭 40여대분 건축폐기물을 운송하여 신축중인 공장마당에 쌓아놓았다가 주민들이 항의를하자 지난 12.13일 인근 타업체에 의뢰하여 처리했다는 것이다.

덕곡동 주민60여명은 지난17일 경북환경 공장으로 몰려가 항의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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