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에 도로확장포장공사등 각종 관급공사 발주가 활기를 띠면서 지난 한해 동안 1천여명의 토지편입 지주들이 4백여억원의 토지보상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왜관~지천~대구간 국도 4차선 확포장공사, 팔공산 순환도로 4차선 확포장공사등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경북도, 군이 각각 발주한 50여건의 관급공사에 총 4백여억원의 편입토지 보상금이 지급됐다는것.
군 관계자는 "지난 95년에도 토지 보상금은 총 4백여억원이 풀렸으며 올해는 보상금 지급 규모가예년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같은 토지보상금 지급 규모는 도내 최상위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백여억원의 토지 보상금중 30~40%%는 농협등 금융기관에 저축됐으며 나머지는 대토, 각종 재투자에 이용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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