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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9일 남대구전화국 공중전화카드 판매 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직원 이국현씨(27)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가 전화카드 배달을 나갔을때 대신 카드를 판매한 직원 2명의 예금계좌를 추적,이씨의 전화카드 대금 7천4백50만원 횡령 사건 관련여부를 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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