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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이한영씨 피습 사건과 관련, 17일부터 상수도 정수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보안 강화에들어갔다.
시는 이날부터 시 본청 당직사령을 평소의 과장에서 국장으로 격상시키고 당직 인원도 증강 배치했다. 또 시산하 각 기관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하고 특히 정수장 등 주요시설에대해서는 자체 방호와 순찰을 강화토록 특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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