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로에서 쫓겨나온 불법 업소의 우리 지역 진입을 막아라" 대구시내 각 구청에 비상이 걸렸다.남구청의 계속된 강력 단속으로 범법업소들이 쫓겨나오자 이들 업소가 자기 구역으로 들어올까봐갖가지 방지책이 동원되고 있는 것.
수성구청은 남구 양지로 퇴폐업소의 수성구 유입을 막고 각종 위반 업소를 단속하기위해 검찰,경찰, 소방서등과 함께 "유해 업소 공동 관리 대장"을 작성, 퇴폐 업소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선다.
수성구청은 1차로 범물동 카페 골목과 두산동 막창 골목등의 고질 위반 업소 3백74개를 "공동 관리 업소"로 지정했으며 앞으로 시간외 영업이나 미성년자 고용등의 불법 영업을 하다 적발된 업소를 관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공동 관리 업소"로 지정된 곳에 대해서는 합동 단속과 각 기관별 수시 단속등이 실시되며 불법영업이 적발될 경우 특별 세무 사찰을 통한 중과세와 단전 단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달서구청도 양지로 업소 유입을 막기 위해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기한으로 업소 특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다른 구청도 비슷, "범법업소 내쫓기"가 구청간에 경쟁을 빚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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