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3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237 충북은행 우암동지점(지점장 유영호)에 도둑이 들어 은행안에 있던 현금자동지급기 3개에서 3천5백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을 (주)한국보안공사 청주지사 직원 정해선씨(2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는 "이날 새벽 3시께 청주시내 1천5백여 가입자들과 연결된 보안시스템이 일시에 마비돼 선로이상 여부를 점검 결과 흥덕구 가경동 가경터미널 앞의 맨홀에 있던 선로가 모두 끊긴 사실을확인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어 "20분 뒤 경찰에 신고하고 순찰을 하다 3시40께 충북은행 우암동지점에 도둑이 침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이 은행 뒤편의 알루미늄 창틀은 뜯긴채 열려져 있었고 은행안 현금자동지급기로 통하는 철문도 파손돼 있었으며 현급자동지급기안에 있던 현금박스 6개가 통째로 없어졌다.은행측은 전날 오후 5시께 이곳 현금자동지급기 3대에 1천5백만원씩 모두 4천5백만원을 넣어 두었으나 CD 출금 명세표 확인 결과 9백43만원이 전날 오후 정상 출금돼 사건 당시 현금자동지급기에는 3천5백57만원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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