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의 육류등 축산물 소비량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농림부가 조사한 '국민 1인당 축산물 소비량'에 따르면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등 육류의1인당 소비량은 지난해 28.6㎏으로 95년의 27.4㎏에 비해 1.2㎏, 4.4%%가 늘어났다.연도별 1인당 육류소비량은 지난 90년도에 19.9㎏이던 것이 △92년 23.9㎏△93년 24.7㎏△94년25.8㎏△95년 27.4㎏△96년 28.6㎏으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 1인당 소비량을 육류별로 보면 쇠고기는 지난해 7.1㎏으로 95년의 6.7㎏에 비해 0.4㎏,6.0%%가 늘어났으며 돼지고기는 95년의 14.8㎏에서 작년에는 15.3㎏으로 0.5㎏, 3.4%%가 증가했다.
또 닭고기는 재작년에 1인당 소비량이 5.9㎏이었으나 작년에는 6.2㎏으로 0.3㎏, 5.1%%가 늘어났다.
이밖에 계란 소비량은 작년에 1인당 1백89.0개로 95년의 1백84.0개에 비해 5.0개(2.7%%)가, 1인당우유소비량은 작년에 50.4㎏으로 95년의 47.8㎏에 비해 2.6㎏(5.4%%)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육류소비량 1백31만3천t가운데 국내산은 1백11만2천2백t으로 84.7%%의 자급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육류자급률은 지난 93년에 90.5%%에 이르렀으나 이후 수입이 늘어나면서 떨어지기 시작해 94년에는 88.7%%, 95년 85.1%%, 96년 84.7%%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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