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흠집내기 전문가"
○…국민회의는 김현철씨의 국민회의의원 고소장 제출과 관련,"김씨의 고소장 제출과 출두일정을잡는 데 따라 검찰이 춤을 추고있다"며 검찰의 수사태도를 비판한 데 이어 검찰지휘부의 전력을공격하는 등 파상공세.
정동영대변인은"최병국 중수부장은 공안부장 재직시절 박태영전의원의 당비 납부를 공천헌금으로매도하고 국창근의원이 40억의 차명계좌를 가지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는 첩보를 기자들에게 흘리는 등 야당 흠집내기에 앞장선 인물"이라며 기피사유를 설명.
정대변인은 이어 "최중수부장이 신한국당 대선주자의 한 사람과 인척관계에 있다"며 시중에 나도는 소문을 빗대면서 까지 김현철씨와의 유착가능성을 거론.
要人경호 강화
○…이한영씨 피습사건을 북한이 황장엽노동당비서의 망명사건에 대한 보복의 하나로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정부는 16일부터 여야 주요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이례적으로 경호 강화조치.신한국당 이홍구대표의 역삼동자택에는 16일밤부터 인근초소에 상주경찰관 수가 늘어나고 야간순찰이 대폭 늘어났다는 비서실의 전언이며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일산자택과 자민련 김종필총재의 청구동자택 또한 마찬가지.
또 신한국당 한 의원도 "이미 사복 경찰관 1명이 나를 따라다니고 있다"고 밝혔고 국민회의 한당직자도"16일 아침 출근하려는 데 관할경찰서에서 사복경찰관 2명이 나와 있었다"고 공안문제로변화하는 정치권 풍경을 소개.
DJ 대구대 강연 취소
○…국민회의는 한보사태와 관련, 19일 대구대 4개 단과대 학생회주최로 경남 양산에서 갖기로했던 김대중총재강연회를 취소키로 했다고 17일 발표.
그러나 국민회의는 김총재대신에 젊은층에 인기가 높은 정동영대변인, 추미애의원이 이 행사에서올바른 대학인으로서 위상과 역할, 여성의 사회적 역할등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질 예정.한 관계자는 "김총재가 이제까지 영남지역에서 열리는 행사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참가했는데 권노갑의원구속등 한보사태로 인한 당내외사정으로 운신이 어려운 것 같다"고 전언.○…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은 18일 "한보그룹 정태수총회장이 지난 1월6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의 신년하례에 참석한 사실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정대변인은 "이날 신년하례식에서 정회장이 김대통령이 있던 주빈석 앞자리에 서서 10분이상 김대통령을 응시하며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며 "이 장면을 여러명의 참석자가 증언하고있다"고 주장했다.
정대변인은 이어 "한보게이트는 분명코 국회의원들이 일으킨 사건이 아니며 정태수같은 사람에게6조원에 달하는 은행돈을 특혜로 대출해 준 힘은 권력핵심말고는 누구도 갖고있지 않다"며 권력핵심의 한보관련 의혹을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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